Daily Commentary - 2014년 09월 01일

 | 2014년 09월 01일 19:58

주요 이슈

  • PMI의 날, 중앙은행 주간 시장이 미국 경제개선 전망에 주목함에 따라서, 달러화는 거의 모든 통화 대비 상승하여 거래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경제지표에서 7월 개인소득은 전망 하회였고 개인지출은 의외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시카고 PMI 상승과 소비자 신뢰지수 급등에 더 비중을 뒀고, 결과적으로 달러화 상승세는 더 강화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고조도 미 달러화 강세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추가 제재안이 가져올 유로존 경제 영향을 더이상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달러화는 NZD를 제외한 전체 G10 통화에 대해 지난 금요일 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EM 통화 중에 대해서는 달러화가 평균적으로 보합세입니다. 우크라이나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동유럽 통화(특히 RUB)에 대해서는 달러화가 상승했지만, BRL에 대해서는 하락했습니다.
  • 야간 지표: NZD는 뉴질랜드 2분기 공식 교역조건지수가 전망치 -3.5%를 웃돈 +0.3%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랠리를 펼쳤습니다. 이는 격주간으로 열리는 경매에서 우유가격이 끝없이 상승할 것이라는 인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호주의 교역 조건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AUD/NZD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일본 기업 지표에서는 2분기 기업 매출과 이익, 자본지출계획이 가파르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소비세 인상으로 인한 왜곡으로 인한 것으로 생각되어 무시되었습니다. JPY는 상승 중인 달러화에 약세를 나타냈고(다만, JPY는 EUR에 대해서는 상승), 증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했습니다.
  • 중국 8월 공식 제조업 PMI는 지난 51.7에서 하락한 51.1을 기록하여 전망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HSBC/Markit 중국 PMI 최종치는 초기치 50.3에서 50.2로 하향되었습니다. 이는 모두 중국의 경기둔화를 나타내지만, 적어도 50 이상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 금일 지표: 유럽은 PMI의 날이도 합니다. 먼저 일부 유럽국과 유로존 전체, 영국의 8월 제조업 PMI가 나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프랑스, 독일, 유로존 전체의 PMI에 대한 전망치는 초기 예측치와 동일합니다.
  • 영국 제조업 PMI는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영국 7월 모기지 승인건수도 나옵니다. 지난달 모기지 승인건수는 4개월 연속 하락 이후 처음으로 상승을 기록했지만, 이번 달에는 다시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PMI 하락과 모기지 승인건수 감소는 파운드화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미국과 캐나다 시장은 노동절 휴일로 휴장입니다.
  • 금주에는 G10 중앙은행 중 6곳에서 정책회의가 열립니다. 가장 주목되는 회의는 목요일 ECB 정책회의로서, 최근 유로존 경제지표가 부진했고, 잭슨홀에서 드라기 총재의 기대 인플레이션에 대한 발언이 있고 난 후이기 때문에 특히 이번 회의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CB가 ABS 프로그램 관련하여 외부 자문사를 선정한 만큼, 회의후 기자회견 자리에서 ABS 매입(일종의 "민간 부문 QE") 가능성에 대해 보다 명확한 발언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화요일에는 호주 중앙은행(RBA) 회의가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8월 5일에 열린 지난 RBA 회의 이후 호주 달러는 USD 대비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둔화되었고 호주 실업률이 1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호주 경제의 최대 걱정거리인 자본지출은 그럭저럭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따라서 회의 후 성명문은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수요일에는 캐나다 중앙은행 회의가 있습니다. 지난 회의에서 BoC는 중립 기조를 유지했고 2014년과 2015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전 발언을 다시 반복하며 기존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요일에는 ECB 외에도 BoJ, 스웨덴 중앙은행, BoE가 정책회의를 가집니다. 일본 물가상승률 둔화로 결국 BoJ가 추가 부양책에 나서야 될 수 있 되므로, 이번 정책회의 성명문을 통해 다음 부양책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7월초 스웨덴 중앙은행이 예상치 못한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한 이후 스웨덴 경제가 크게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 추가 인하에 나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BoE는 정책 동결이 예상되므로 시장 반응은 평소처럼 제한적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회의에서 2표의 반대표가 있었기 때문에 9월 17일에 공개되는 회의 의사록은 흥미로운 정보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 경제 지표 관련해서는, 화요일에 호주 7월 건축허가건수와 2분기 경상수지가 발표됩니다. 미국과 캐나다 8월 제조업 PMI도 나옵니다(미국의 경우, Markit 및 ISM 제조업 지수 모두 나옴) 수요일에는 호주 2분기 GDP와 미국 7월 공장주문이 나옵니다. 지난 주 월요일 제조업 지표를 발표했던 국가들이 8월 서비스 PMI를 발표합니다. 미국에서는 NFP 발표를 이틀 앞두고 ADP 고용보고서가 나옵니다. 이번 8월 ADP 보고서에서는 민간고용이 전월 대비 줄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마지막으로 금요일 주요 이벤트는 미국 8월 비농업고용입니다. 시장 컨센서스는 7월의 22.0만명 보다 적은 20.9만명입니다. 같은 시간에 발표되는 미국 실업률은 지난 6.2%에서 하락한 6.1%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7개월 연속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날 경우, 견조한 일자리 증가세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는 의미가 되므로 FOMC의 자심감 증가와 달러화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유로존 2분기 GDP 예비치와 캐나나 8월 실업률도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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