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Commentary - 2014년 08월 20일

 | 2014년 08월 20일 20:27

주요 이슈

달러의 전면적 강세. 달러는 지난 24시간 동안 우리가 살펴보는 거의 모든 통화에 대해서 상승했습니다. 강력한 NAHB 시장지수 발표 후에 나온 어제의 예상보다 훨씬 강한 7월 주택 착공과 건축 허가 발표가 연준이 조만간 금리 인상을 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다 큰 확신을 시장에 심어주었습니다. 연준 의장 재닛 옐런은 금리 인상을 조심스러워하는 하나의 이유로 주택 시장의 약세를 언급했었습니다. 예컨대, 지난 달 상원에 대한 증언에서 옐런은 주택 부문이 “최근에 거의 진전이 없었고”, 이러한 “상황은 올해도 전반적으로 실망스럽게 지속되었다”고 발언했습니다. 주택 부문이 이제 다시 개선 추세를 회복하는 경우, 긴축에 대한 또 하나의 장애물이 제거되는 것입니다.

AUD는 호주중앙은행(RBA) 총재 글랜 스티븐스의 하원 경제위원회 반기 증언을 앞두고 하락했습니다. 스티븐스는 경제 성장에 관한 최근 RBA 회의 의사록에 표명된 견해를 대부분 반복했지만, AUD의 중대한 하락 위험이 “과소 평가”되어 있다는 발언을 추가했고, 그 상승을 저지하기 위한 개입이 RBA “툴킷”의 일부로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UD는 그가 발언을 시작하기 전보다 발언한 후에 약간 더 올랐는데, 이는 아마도 그가 이 시점에서 추가적인 금융 완화의 유용성을 경시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필자는 여전히 AUD가 고평가되었고,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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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7월 무역 적자는 계절적으로 조정된 기준으로 볼 때 6월과 크게 변동되지 않았지만, 예상보다는 훨씬 악화되었습니다. 수출은 기대에 부합되게 크게 상승하면서 좋았지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 수입이 상승한 것은 서프라이즈였습니다. 필자는 일본의 지속적인 무역 적자가 엔화가 더 약세가 될 가능성이 높은 하나의 이유라고 믿습니다. 무역 적자가 발표되었을 때는 별 영향이 없었지만, 나중에 EUR/USD가 1.3330 지지선을 깬 후, USD/JPY가 가파르게 상승했으며, 7월 30일 고점인 103.09까지 오르면서 추가 상승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 지표: 유럽 장중에 독일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되며, 월간 및 연간 대비로 변동 없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국의 경우, 영국중앙은행이 8월 금융정책회의 의사록을 발표합니다. 카니 총재가 지난 주 수요일에 위원회가 경기 침체 수준에 관해서 “광범위한 견해들”을 가지고 있다고 발언함에 따라, 의사록에 반대 표결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견해는 영국중앙은행 총재인 카니가 임금 인상이 “실제로 이루어진 사실”을 보기 전일지라도 이자율을 인상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선데이 타임즈에 보도된 후에 더욱 뒷받침되었습니다. 반면, 영국에서 발표되고 있는 최근의 안 좋은 시장 데이터에 더해서 7월의 인플레이션 완화가 매파적 입장을 상쇄시키고, 시장을 실망시키면서, GBP를 하락으로 밀어붙였습니다. 반대 표결이 없는 경우, 영국의 최근 안 좋은 시장 데이터를 전제로 할 때, 파운드화는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회의 의사록에서 비둘기파적 입장이 드러나는 경우, GBP/USD가 4월 7일 이래 처음으로 1.6600을 하회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FOMC 또한 가장 최근 회의의 의사록을 발표할 것입니다. 회의 뒤에 나온 발언 중 정책 방향에 대한 중대한 변동을 시사한 것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수위는 경기 개선에 따라 약간 더 매파적이었습니다. 이는 위원회가 인플레이션과 고용 모두에 대한 목표를 성취할 시점이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믿는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의사록이 안정적 성장에 대한 이러한 생각을 강화시키고, USD가 한층 더 랠리를 펼치며 상승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동시에 이러한 정책 발언들은 서로 다른 지표들이 서로 다른 해석을 가능하게 함에 따라, FOMC가 노동시장의 실제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어떤 지표가 진정으로 노동시장을 반영하는지에 관한 논쟁은 사실상 각자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하는 지표들을 강조하는 매파와 비둘기파 사이의 논쟁입니다. 수요일에 발표되는 의사록에서 이러한 논쟁에 관해 보다 상세한 사항을 알 수 있을 수도 있지만, 금주 후반부에 진행되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의 이와 동일한 주제에 대한 논의에 의해서 이것들이 흐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논쟁이 달러 강세를 일부 완화시킬 수 있는데, 이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약세라고 보여주는 어떤 것이라도 급속히 떨어지고 있는 실업률 자체가 시사하는 것보다 오랫동안 이자율을 낮게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이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8월 15일에 종료되는 주간 MBA 모기지 신청 또한 발표됩니다.

캐나다에서는 6월 도매판매지수가 발표됩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인 외위스테인 올센이 발언합니다.

THE MARKET

EUR/USD는 1.3330 아래로 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