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연준 FOMC 앞두고 미국 달러 상승 추세는 살얼음판 위로

 | 2024년 04월 30일 14:37

By Günay Caymaz

(2024년 4월 2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5월 1일 금리 결정 이후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따라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형성될 것이다.
  • 이번 주에는 구매관리자지수, 실업률, 고용보고서가 발표되고 경제 강세를 뒷받침할 것이다.
  • 한편, 미국 달러는 다가오는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지선은 105.4, 저항선은 106에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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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연준 FOMC 회의일 것이다. 시장은 5월 1일 금리 결정에 이어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올해 3차례 금리인하에 대한 당초 기대치는 낮아졌지만, 이번 주 연준의 메시지는 향후 통화정책의 궤적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미 연준 회의 외에도 다양한 경제지표가 미국 경제의 강세에 대한 추가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될 구매관리자지수(PMI), 실업률, 비농업 고용건수 데이터를 주목할 것이다.

최근 데이터는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그림을 그렸지만, 성장률 수치에는 경고 신호가 깜짝이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1분기 GDP는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상승해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성장 둔화와 완고한 인플레이션은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을 낳았다.

연준 회의와 핵심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주목받는 달러/h2

다가오는 데이터 홍수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 지수는 횡보 추세를 유지하며 한 주를 시작했다. 4월 중반 106까지 급등했던 달러 지수는 평균 바닥인 105.6의 박스권에 안착했다.

흥미롭게도 이번 주 데이터 발표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다른 주요 통화 대비 약세 편향으로 한 주를 시작했다. 달러 지수 저항선은 지난 3주 동안 106선에서 강세를 보였고 지지선은 105.4에서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