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종목 선정 : 친구들의 회사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 2024년 04월 22일 15:07

친구나 지인들의 명함들을 보다 보면, 은근히 상장회사에 근무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규모가 큰 상장사부터 작은 상장사까지 각양각색이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친구들이 근무하는 회사들의 공개된 정보(DART 등)를 살펴보기만 하여도 생생한 투자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 단, 내부자 정보를 이용한 주식투자는 절대 금물입니다.)

일반적으로 지인/친구들은 자신의 회사를 긍정적으로 말하지는 않는다.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만나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회사 이야기가 나오지요.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회사에서 임원이 아닌 일반 직원인 경우가 대다수일 것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보통 자신들의 회사에 대해서 좋게 이야기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연봉이 짜다.”, “복지가 아쉽다.”, “근무가 경쟁사에 비해서 힘들다.” 등등
이렇듯 자신의 회사를 부정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친구들이 근무하는 회사를 주식투자 후보 종목으로 살펴보시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지인들이나 친구들의 말 뉘앙스 그리고 금감원 전자공시에 올라온 공개 정보 등을 종합하여 살펴보다 보면, 중요한 투자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앱 다운받기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앱에 합류해 글로벌시장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
지금 다운로드합니다

또는 친구들이 경쟁사와 자기 회사를 비교하면서 언급하는 때도 왕왕 있습니다. 만약 그 내용 중에 경쟁사가 친구의 회사보다 압도적인 무언가가 있다면, 그 경쟁사를 분석하는 것도 투자 혜안을 넓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간단히 재무제표만 살펴보아도, 친구들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