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1,400원 터치 : 증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데

 | 2024년 04월 16일 15:14

아슬아슬했던 달러·원 환율은 오늘 장중 1,400원을 터치하고 말았습니다. 4월 초만 하더라도 1,350원 그리고 올해 연초만 하더라도 1,300원 초반에 있었던 달러원 환율이 빠르게 상승하며 달러 가치 상승과 원화 가치 급락 상황이 발생하면서 주식시장 또한 차갑게 식고 말았습니다. 대외적인 악재에 달러원 환율 급등으로 한국에 대한 대내적인 불안도 커지는 이때, 시장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아야 할까요?

달러원 1400원 : 투자자들의 트라우마를 떠올리게 한다.

달러원 환율 1,400원대를 넘어섰던 선례에는 과거 IMF 사태, 2008년 금융위기가 있었다보니, 투자자들에게 트라우마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리고 2년 전 2022년 가을 채권 대란으로 달러원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할 당시에도 금융시장은 공포 심리에 빠졌었지요.

이런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시장 참여자들 입장에서 달러 환율 1,400원 돌파는 불편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급기야 금융시장 불안감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보지 않던 악재들까지도 하나씩 꺼내어 심각하게 바라보기 시작할 것입니다.
PF문제, 2금융권 불안감, 저성장, 초고령사회, 한국 인플레이션, 외환보유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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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과 한국 증시는 역의 상관관계에 있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