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 앞두고 하락하는 존슨앤드존슨, 손절 아니면 추가 매수?

 | 2024년 04월 12일 13:49

By Damian Nowiszewsk

(2024년 4월 1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전반적 강세장에도 불구하고 존슨앤드존슨의 주가는 올해 4% 이상 하락했다.
  • 다가오는 쇼크웨이브(Shockwave) 인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존슨앤드존슨의 실적 발표를 통해 성과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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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이후 광범위한 강세장에도 불구하고 거대 제약사 존슨앤드존슨(NYSE:JNJ) 주식은 지속적으로 투자자를 실망시켰다.

하락세에서 벗어나기 위해 존슨앤드존슨은 최근 의료 시장에서의 인수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인수 목표는 심혈관 치료 기술 전문 업체인 쇼크웨이브(Shockwave)다.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다음 주 화요일에 발표될 예정인 분기 실적에 쏠린다. 이번 실적 발표 결과가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존슨앤존슨 주가는 하락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주식 시장에 악재였던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고려할 때, 11월에 형성된 작년 저점을 테스트하는 약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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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은 최근 에이바오메드(NASDAQ:ABMD)와 라미나(Laminar)를 인수한 데 이어 131억 달러 규모의 쇼크웨이브 인수를 마무리하고 있다.

쇼크웨이브는 동맥의 석회화를 분해하여 심장마비 위험을 줄이는 치료법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러한 인수 움직임은 특히 연간 상당한 매출을 창출하는 스텔라라(Stelara) 자가면역치료제의 특허 만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존슨앤드존슨의 사업을 다각화하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인수에 대한 막대한 지출이 존슨앤드존슨의 매력의 근본적인 측면인 배당금 지급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다. 그러나 50년 이상의 배당금 지급 역사와 높은 이자 지급 비율을 고려할 때 배당금 지급이 크게 감소할 위험은 제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