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의 상승 추세, 금리인하 베팅 높아지면서 압박 받아

 | 2024년 04월 02일 15:16

By Günay Caymaz

(2024년 4월 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지난 금요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파월 의장의 발언은 시장 심리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 6월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올해 최대 3차례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 투자자들이 다가오는 비농업 고용건수 데이터를 가늠하는 가운데 주요 통화, 특히 유로/달러의 향방은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 간 역학 관계에 달려 있다.
  • 인베스팅프로 AI 기반 주식 선별 도구 프로픽(ProPicks)를 활용해서 대형 펀드처럼 투자해 보자.

지난 금요일(29일)에 발표된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데이터는 예상과 일치했다. 그리고 금리인하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시사한 파월 의장의 발언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면서 달러 지수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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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데이터 발표 이후 6월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6월 0.25%p 인하 확률은 60%로 나타난다.

투자자들은 올해 세 차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했으며, 일부에서는 고용지표에 따라 최대 다섯 차례까지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겠다는 연준의 의지를 고려할 때, 이번 주에 발표되는 비농업 고용건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고용이 눈에 띄게 감소하면 연준이 금리인하를 앞당길 수도 있다.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에 대한 연준의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지표는 계속해서 견고한 미국 경제를 뒷받침하며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 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나리오는 주요 통화 대비 달러에 어느 정도 압력을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