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AMD는 엔비디아 따라잡을 수 있을까?

 | 2024년 03월 27일 15:45

By Timothy Fries

(2024년 3월 2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지금 AI 경쟁에서 엔비디아(NASDAQ:NVDA)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AMD(NASDAQ:AMD)와 인텔(NASDAQ:INTC)도 조만간 따라잡을 수 있을까?

엔비디아 주가는 1년 만에 260%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1조 6천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가장 가까운 경쟁사 3곳인 AMD, 인텔 및 퀄컴(NASDAQ:QCOM)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비디오 게임 공급업체에서 데이터센터 공급업체로 성장한 엔비디아는 AI 열풍에 성공적으로 편승했다. 지난 2월에는 전년 대비 765% 성장한 221억 달러의 분기 매출을 발표하면서 투자자 신뢰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하지만 광범위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인프라는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기나긴 여정이 남아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한때 한때 세계 최대 가치를 자랑했던 시스코 시스템즈(NASDAQ:CSCO)의 경우 현재 시가총액이 5,554억 달러 수준으로서 정점을 찍은 후 거품이 꺼졌다.

아래 소개하는 AI 반도체 주식들은 엔비디아의 현재 지배력에 대항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인텔/h2

PC 시장에서 AMD와 CPU 독과점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인텔의 주가는 올해 들어 12% 하락했다. 2023년에 인텔은 311명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올해 140명을 추가로 해고할 예정이다. 업계 표준이 설정되자 인텔은 전성기를 지난 것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인텔과 같은 유서 깊은 기업은 풍부한 인적 자본과 자금으로 재기를 노릴 수 있다. 인텔은 여전히 통합 PC 그래픽 시장에서 68%의 시장 점유율로 AMD의 13%, 엔비디아의 19%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 마찬가지로 인텔 CPU는 노트북 시장 점유율의 75%를 차지한다.

게다가 인텔은 2022년부터 개별GPU 시장 부문에서 AMD와 엔비디아의 독과점 체제에 균열을 내기 시작했다. 미드레인지 부문에 안착한 인텔의 ARC A750 및 Arc A770 GPU는 2023년 4분기에 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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