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분기 GDP 완만한 둔화 예상, 경기침체 가능성은 낮아

By James Picerno

(2024년 2월 1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캐피털스펙테이터닷컴(CapitalSpectator.com)에서 집계한 추정치의 중간값에 따르면 미국 1분기 GDP 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침체 위험은 여전히 낮지만, 생산량은 2분기 연속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중간 추정치에 따르면, 1분기 성장률은 2.4%(계절 조정 연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분석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GDP 전망치는 4분기의 3.3%의 높은 증가율과 대조적이며, 3분기의 4.9%의 높은 증가율에서 크게 조정된 수준이다.

미국 1분기 생산은 여전히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러 지표에 따르면 당분간 경기 위축 위협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2월 16일 발표된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이전의 중앙값 추정치 대비 소폭 상승했다는 점을 참고하자.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또 다른 이유는 2월 9일까지 미국 경제활동이 평균보다 약간 낮은 수준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필라델피아 연은의 ADS 지수이다.

한편, 2월 9일까지의 댈러스 연은의 주간 경제 지수(WEI)는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이 경기침체가 임박했다고 잘못 예상했던 지난 봄에 비해 경제활동이 계속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필라델피아 연은과 댈러스 연은의 두 가지 수치 모두 경기침체 위험이 낮음을 나타낸다.

2월 15일에 부진한 1월 소매판매가 발표되자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경제 전망이 악화되고 있다는 새로운 경고를 내놓았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경기 확장이 끝났다고 판단할 만한 결정적인 증거가 아직 없다는 의견도 있다. 해군연방신용조합의 기업 경제학자 로버트 프릭(Robert Frick)은 "약한 보고서이긴 하지만 소비자 지출의 근본적인 변화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12월에는 연말 쇼핑으로 인해 지출이 높았고, 1월에는 추운 날씨와 불리한 계절적 조정으로 인해 해당 지출 항목이 감소했다.”

“올해 소비자 지출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질임금 상승과 고용 증가로 경제가 확장세를 유지하는 데는 충분할 것이다."

웰스파고에서도 비슷한 전망이 우세하다. 웰스파고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지출이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1월 경기 둔화는 단기적인 소비 감소를 과장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지난 한 해 동안 인플레이션이 임금 상승률보다 더 둔화되면서 가계는 실질소득 순풍의 혜택을 누려왔다. 과잉 유동성과 값싼 신용에 대한 쉬운 접근이라는 독특한 요인은 소비에 있어 과거의 이야기이지만, 여전히 견고한 노동 시장 덕분에 올해는 소비자 지출이 붕괴되기보다는 점진적인 완화로 이어질 것이다."

한편, 2월 9일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근 발표된 미국 경기사이클 리스크 보고서(US Business Cycle Risk Report)의 경기침체 위험 추정치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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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여러 비즈니스 사이클 벤치마크의 신호를 종합한 종합 경기침체 확률 지수(CRPI)가 현재 수준보다 크게 상승하면, 전미경제연구소(NBER)에서 정의한 경기 위축이 다가오고 있다는 리스크가 높아진다는 의미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경제활동이 심각하게 둔화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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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작성한: James Pice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