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저가매수하려면 2000달러 테스트 기다려야

 | 2024년 02월 06일 14:25

By Fawad Razaqzada

(2024년 2월 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금 가격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달러 강세에 반응하면서 지난 금요일 하락 마감했고, 최근 상승분을 상실할 위험에 직면해 있다.
  • 이번 주에도 달러 강세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므로, 금은 단기적으로 하락 궤적을 보일 수 있다.
  • 지난주 매파적인 연준 입장 이후 달러의 긍정적 모멘텀은 금에 약세로 작용할 수 있다.

금은 미국 고용보고서 강세 이후 지난 금요일 하락 마감한 이후, 이번 주 초에는 이전 상승분을 더 많이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

이번 주에는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별로 없기 때문에 미국 달러 지수 반전 가능성은 별로 없고, 이에 단기적 전망에서 금은 하락 궤적을 유지할 수 있다.

h2 미국 달러의 강세 추세, 빠르게 뒤집히지 않을 것/h2

지난 금요일 미국 고용보고서 호조로 조기 금리인하 논의가 일단락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이렇게 일찍 달러를 매도할 이유가 없다.

일반적으로는 지난주 매파적인 연준 입장이 나온 이후 투자자들이 달러를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투자자들이 달러를 매도했다.

따라서 이번에는 달러 강세론자들에게 진정한 의지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일단 지금까지는 의지가 있어 보인다.

1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투자자들은 금요일에 채권에서 달러로 전환했는데, 미국 경제지표가 크게 악화되지 않는 한 추세가 반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채 수익률 곡선은 약세 평탄화로 되돌아갔으며, 이는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일반적 믿음과 상반된다. 3월 금리인하 확률은 약 20%로 떨어졌다.

앞으로 그런 움직임이 지속될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근본적으로는 움직임이 사라질 이유는 거의 없지만, 파월 의장이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에 반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중에는 FOMC 이후 국채수익률(금리)이 하락하는 흥미로운 반응이 나타났다. 이에 미국 달러는 약세를 보였고, 외국 통화와 금 가격은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고용보고서 이후 분위기를 역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주에 관찰된 움직임을 보면 시장에서 상황을 잘못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올해 금리인하를 확신했고, 연준이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만으로 국채수익률이 높게 유지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어느 정도는 그러한 관점을 이해할 만하며, 특히 그런 믿음을 뒷받침하는 몇 가지 데이터가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결국 시장은 미래 상황을 예측하는 경향이 있으며,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도 큰 리스크로 인식하지는 않는 것 같다.

이런 점 때문에 미국 달러가 1월부터 상승폭을 확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수 있다.

그러나 지난 금요일 고용지표 발표 이후 새로운 달러 감세, 금의 새로운 약세 추세 가능성이 생겼다.

이번 주에 주목할 만한 주요 데이터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이다. 50.5에서 52.0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소 부진한 지표가 발표되더라도 지난 금요일의 움직임을 되돌릴 가능성은 낮지만, 강력한 지표가 나오면 달러 강세는 지속될 것이다.

이번 주에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많지는 않으므로 달러 강세가 재개된다면 약세는 계속 저지될 것이다.

특히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투자자들이 증시 랠리를 선호하면서 달러표시 원자재인 금은 선호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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