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 제조업 지수 급락, 경기침체 가능성은 아직 건재할까?

 | 2024년 01월 18일 16:53

By James Picerno

(2024년 1월 1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1월 뉴욕 연은의 엠파이어스테이트 기업환경지수가 급락하면서 경고의 물결이 촉발되었다.

1월 16일 화요일에 월간 데이터가 발표된 직후, 소셜미디어와 그외 여러 곳에서 생산이 아직 마이너스로 전환되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쏟아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단일 지표 발표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서둘러 판단을 내렸고, 다른 뉴스가 나오면서 해당 데이터에 대한 더 신중한 분석은 등한시되었다.

뉴욕 연은 제조업 지수는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매월 제조업 부문 상황을 가장 먼저 보여 주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1월 뉴욕 연은 제조업 지수가 마이너스로 떨어져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자, 일부에서는 미국의 경기침체가 시작되었거나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 뉴욕 연은의 지역구 제조업 임원들의 설문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지역 제조업 지표 하나만 가지고 확신에 찬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다.

다만, 그 임원들이 미래에 대해서는 점점 더 낙관적으로 전망(아래 차트의 빨간색 선)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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