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금리인하 기대감 커지는 가운데 2200달러 바라보는 금 강세론

 | 2023년 12월 27일 15:04

By Günay Caymaz

(2023년 12월 2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금 가격은 12월 초 2,148달러에 도달한 이후 장기 지지선 2,050달러를 상회하며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 금에 대한 수요 증가는 연준이 2024년 3월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 현재 시장에서는 최대 1.5%p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고, 이에 2024년 금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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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2023년 마지막 주다. 금 가격은 장기 저항선을 상회하면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12월 첫 2주 동안 금은 사상 최고치 2,148달러까지 급등했다가 차익실현이 나타나면서 부분적 하락을 경험했다. 그러다 12월 후반에 회복 추세를 보였다.

금 수요 증가는 연준이 2024년 3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대감은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이어지고 미국 달러에 대한 수요도 줄어들면서, 다시 금 가격은 12월 초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연준이 2024년 3월부터 금리를 최대 1.5%p까지 공격적으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2024년이 원자재의 해가 될 수 있다는 내러티브가 힘을 얻고 있으며, 거래량이 가장 많은 원자재인 금에 대한 강세 전망을 뒷받침한다.

2023년 내내 금의 안전자산 지위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가격을 지지했다. 우크라이나와 가자 지구에서 계속되는 분쟁은 2024년까지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내년 금의 강세 전망을 더하는 요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