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비둘기파적 기조 속 금과 은 가격 급등, 랠리 멈출 요인 있을까?

 | 2023년 12월 15일 16:16

By Damian Nowiszewski

(2023년 12월 1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12월 FOMC 이후 연준의 즉각적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꺾였다.
  • 연준의 비둘기파적 발언 이후 금과 은 가격이 급등했다.
  • 금은 2,000달러를 넘어섰고 은 역시 26달러 저항선 리테스트를 바라보고 있다.

이달 초 온스당 2,1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금 가격은 이후 역동적인 조정을 겪으며 다시 하락했다.

은도 비슷한 시나리오를 겪었으며 온스당 26달러 부근의 중요한 저항선을 돌파하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주 연준 FOMC에서 금리가 동결되고 연준이 비둘기파적 입장을 표명하면서 역학 관계가 바뀌었다. 이제는 잠재적 금리인하 사이클에 더욱 가까워진 것이다.

또한 여러 거시경제 여건이 귀금속 시장의 기술적 지표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인하 환경에서 강세를 보이는 금을 중심으로 또 다른 장기 강세장을 기대할 수 있다.

h2 정책 전환을 가리키는 연준의 점도표/h2

공식적으로 선언되지는 않았지만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는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제롬 파월 의장의 성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준 위원들은 더 이상 추가 금리인상이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으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도 않고 있다.”

금리인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문은 열려 있으나, 그 가능성은 미미하며 단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이 발생하는 ‘블랙 스완’ 이벤트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연준의 점도표는 향후 몇 년 동안 금리인하에 대한 강한 경향을 나타내면서 그러한 분위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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