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약세장은 마침내 끝났을까, 동면 중일까?

 | 2023년 11월 08일 14:37

By Lance Roberts

(2023년 11월 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채권 약세장이 드디어 끝난 것일까? 11월 FOMC 회의 이후 채권 가격이 급등하자 모두가 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수요일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로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무너지면서 주식과 채권의 광범위한 랠리를 촉발시켰다.

연준의 최근 정책 발표는 국채금리 상승이 경제활동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을 둔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는 주장을 유지했고 새로운 내용은 아니었다.

하지만 예상대로 필요에 따른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 파월 연준 의장: 인플레이션이 2%까지 가는 과정은 아직 갈 길이 멀다.
  • 파월 연준 의장: 긴축의 완전한 효과는 아직 느껴지지 않는다.
  • 파월 연준 의장: 2% 인플레이션에 대한 입장에 도달했다고 확신하지 않는다.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 전망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은 연준이 금리인상을 종료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시장 관점에서 볼 때 후속 조치는 ‘금리인하’가 될 것이다.”

연준의 논평이 “비둘기파적” 어조로 바뀌고 지난 금요일에는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채권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고 채권가격이 올랐다.

아래 차트를 보면, 단기적으로 채권가격은 잠재적인 “머리 어깨” 저점의 “네크라인”까지 급격하게 상승한다. 이 패턴이 완료되면 채권가격에 대한 강세를 의미하며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NASDAQ:TLT)의 기술적 패턴은 MACE “매수 신호”와 상대강도지수(RSI)가 모두 상승형 역배열(positive divergence)로 뒷받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