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주간 전망: 유가 80달러 지키려는 강세론

 | 2023년 11월 07일 16:35

By Barani Krishnan

(2023년 11월 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중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WTI유 80달러가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
  •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연말까지 감산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 그러나 중동 전쟁 프리미엄 지속적 축소 및 중국 수요에 대한 의문 속에서 유가 80달러대는 취약해질 수 있다.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난달 크게 하락한 이후 유가는 80달러를 방어하고 있으며, 최대 원유 수입국 중국의 경제지표가 발표되면 유가는 어느 쪽으로든 움직일 수 있다. 유가 강세론은 꺾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아시아장이 시작되면서 유가는 상승했다. 연말을 앞두고 연준이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명확하게 발히지 않은 이후 시장은 대체로 금리인상 종료를 예상하며 긴장이 완화되었다.

하지만 유가는 10월에 11% 급락한 이후 지난주에도 6% 하락하면서 최근 하방 압력이 여전히 뚜렷한 상황이고, 상승폭은 미미했다.

연말까지 감산을 유지하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입장 발표로 유가는 강세를 보였지만, 이번 주에 발표될 중국의 여러 경제지표는 상당히 불확실하다.

특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으로 인한 원유 공급 차질과 전쟁 프리미엄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WTI유 가격은 80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휴전 요구를 거부하고 있고, 러시아의 용병 그룹 바그너(Wagner)가 이슬람 무장투쟁 조직 헤즈볼라(Hezbollah)에 방공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런 소식은 유가에는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h2 WTI, 80달러 하방 돌파 78달러 수준으로 하락 가능/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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