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 등으로 증시 부담이 잠시 내려졌다. 그 안에 나타난 증시 현상들

 | 2023년 11월 06일 15:17

지난 금요일과 주말을 보내면서 금융시장에는 굵직한 호재들이 연이어졌습니다.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장기금리가 급락하였고 그와 동시에 달러 환율도 1,300원대 초반까지 깊숙이 내려왔습니다. 여기에 금융 당국은 공매도 전면 금지를 발표하면서 주식시장에 쌓였던 부담이 순식간에 가라앉았습니다. 일단, 월요일 증시는 호소식 속에 급등하며 화답하는 모습입니다.

미국 금리안정 + 달러 안정 그리고 공매도 전면 금지

지난 금요일에 발표된 미국의 10월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치에 현격히 미달하면서 연준의 금융정책 변화 기대치가 높아졌고 그 결과 미국의 10년 국채 금리는 순식간에 급락하면서 4.5% 초반까지 낮아지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동시에 달러원 환율도 급락(달러 약세, 원화강세) 하며 달러 약세 추세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중요하게 지켜보던 달러 환율과 미국 시장금리가 너무도 전격적으로 하락한 것만으로도 깜짝 놀랄만한데, 주말 사이 금융위원회와 금융 당국은 오늘(11월 6일)부로 내년 6월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고 공매도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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