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실적 프리뷰: 전기차 가격 인하는 이익률에 타격 입혔을까, 시장 점유율 성장 촉진했을까?

 | 2023년 10월 18일 22:37

By Günay Caymaz

(2023년 10월 1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10월 18일 수요일 미국장 폐장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가격 인하가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 올해 들어 지금까지 실적 발표에 대한 주가 반응에 따르면, 발표 이후 주가 변동성은 여전히 나타날 수 있다.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NASDAQ:TSLA)는 10월 18일 수요일 폐장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거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주가는 최근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실적 발표가 주가 상승세 재개를 촉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테슬라는 전기차 가격을 여러 차례 인하하면서 가격 인하가 이익률과 주당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10월 초 실적 발표 직전에 공개된 주요 데이터에 따르면, 3분기 생산량 및 인도량이 전기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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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인도량 감소의 일부가 생산 이슈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런 수치에 크게 동요하지는 않는 모습이다. 이전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계획된 공장의 유지보수 작업으로 인해 3분기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3분기 전기차 인도량에 대해 시장에서는 43만 대 범위보다 훨씬 높은 45만 5천 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처럼 예상치를 밑도는 생산량과 인도량으로 인해 3분기 실적 예상치도 약화되었다.

이전 분기에 테슬라의 주당순이익은 0.91달러를 기록하면서 인베스팅프로 예상치를 10% 상회했었다. 또한 분기 매출은 거의 249억 2천만 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