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중동 분쟁으로 달러 선호 높아지는 가운데 상승 모멘텀 유지 힘들어

 | 2023년 10월 11일 13:05

By Barani Krishnan

(2023년 10월 1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미국 달러의 강세가 외환시장을 지배하면서 유로화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
  • 중동의 지정학적 상황은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해 안전자산으로서 달러의 지위를 높인다.
  • 연준 위원들의 연설과 유럽중앙은행의 기조 등 요인이 유로/달러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을 형성한다.

외환 트레이더들에게 미국 달러 외에는 어떤 통화도 강세를 보이기는 어려운 것 같다.

유로/달러 통화쌍은 지난주 중반부터 금요일까지는 11개월래 최고치인 달러 지수와 16년래 최고치인 미 국채금리로 이중고를 겪은 이후 잠시 한숨을 돌리면서 일부 상승 모멘텀을 구축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주에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