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떠날 주식 3종목, 지수 탈퇴는 결국 안 좋은 일일까?

 | 2023년 09월 22일 16:47

By Ismael De La Cruz

(2023년 9월 2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론적으로 지수에 포함된 주식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고, 지수에서 제외되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 그러나 제너럴 일렉트릭 주식은 다우존스 지수에서 제외된 이후 50% 상승했고,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주식은 지수에 편입된 후 50% 하락했다.
  • 버라이즌과 인텔이 다우존스 지수를 떠날 준비를 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지수에서 제외되는 것이 결국 그렇게 안 좋은 일인지 궁금해하고 있다.

다우존스 지수는 3개 구성 종목을 제외하는 구조조정을 거칠 계획이다.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NASDAQ:WBA),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NYSE:VZ), 인텔(NASDAQ:INTC)은 주가 하락으로 인해 다우존스 지수에서 제외될 수 있다.

S&P 500와 나스닥 종합 지수와 같은 시가총액 가중지수와 달리, 다우존스 지수는 주가에 가중치를 둔다. 즉, 구성 종목의 주가가 높을 수록 다우존스 내에서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2018년 여름, 다우존스 지수는 큰 변화를 겪었다. 제너럴 일렉트릭(NYSE:GE)이 퇴출되고 월린스 부츠 얼라이언스가 대신 편입되었다. 제너럴 일렉트릭은 1896년에 지수가 시작될 때부터 있었던 종목이기 때문에 커다란 변화였다.

한때 글로벌 대형주였던 제너럴 일렉트릭은 2000년에 사상 최고치 주가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지수에서 제외될 때까지 하락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