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가격 랠리, 최근 코코아처럼 12년래 고점 기록할 수도

 | 2023년 09월 13일 15:09

By Barani Krishnan

(2023년 9월 1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원당(raw sugar)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해 10% 오르고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 인도에서 태국까지 이어지는 공급 문제가 설탕 랠리를 연장시킬 수 있다.
  • 코코아와 마찬가지로 설탕 랠리의 장기적 목표는 2011년 최고치가 될 수 있다.

이전에는 투자자들에게 공정한 수익을 허락하지 않았던 일부 식품 기반 원자재가 지금은 훨씬 많은 수익을 내주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미국 코코아는 2023년 초부터 40% 상승했고 지난 12개월 동안 복리로 55%의 수익을 올렸다.

이런 추세는 이제 원당(raw sugar)으로 옮겨 간 것으로 보인다. 코코아에 비해 원당 가격 상승은 불과 4주 밖에 되지 않았다. 뉴욕에서 거래되는 원당 선물의 랠리는 8월 중순에 시작되어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주 동안 10%가 올랐다.

랠리 기간은 짧지만 지난 4월, 즉 봄 이후 최장 랠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리고 공급이 부족해지면 거의 모든 음식의 재료이자 주요 바이오 연료인 원당 가격이 궁극적으로 12년래 최고치를 기록할 수도 있다.

원당 가격이 그 정도에 달한다면 코코아가 일주일 전에 2011년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만큼이나 놀라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