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가격인하 효과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주가 빠르게 상승할 것

 | 2023년 09월 08일 11:40

By Damian Nowiszewski

(2023년 9월 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테슬라는 마진을 희생하면서 자동차 가격을 인하했다.
  • 그러나 테슬라 재무 상태는 걱정할 이유가 없다.
  • 테슬라 주가는 최근 하락 추세 이후 회복 중이다.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NASDAQ:TSLA)의 경영진은 특히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 저조한 판매량에 직면하자 가격인하 조치를 취하면서 전기차 가격 경쟁을 격화시켰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미국에서는 모델X, 모델S의 가격을 인하했고, 중국에서는 모델3의 가격을 인하했다.

이러한 가격인하가 2분기 실적에서 마진을 축소시켰지만, 8월 최신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가격인하 전략이 성과를 내기 시작해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지속된 주가 하락에 제동을 걸고 있다.

펀더멘털 관점에서 볼 때, 특히 핵심 매출과 순이익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견고한 위치에 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판매 데이터 측면에서 매우 중요할 것이며, 긍정적인 수요 모멘텀이 지속된다면 테슬라 주가가 또 한 번의 상승 추세를 보일 수 있다.

또한 궁극적으로 완전한 자율주행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되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테슬라의 가격인하로 수요 증가/h2

8월 최신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84,5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전년 대비 9.3% 증가했고 모델3과 모델Y의 경우에는 7월 대비 30.9% 크게 증가했다.

이는 가격인하가 예상한 만큼 반응을 얻었고 덕분에 수요가 증가했음을 나타낸다.

2분기 전체로는 46만 6천 대를 판매하면서 전년 동기의 25만 4,700대 판매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테슬라의 가격인하는 판매 마진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전년 동기의 27.8%에서 이미 17.8%로 하락했다. 이러한 추세는 향후 6개월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의 가격이 1만 5천 달러에서 1만 2천 달러로 인하되면서 마진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대폭 가격인하로 인해 다음 버전의 시스템이 완전자율주행 차량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이러한 요인을 고려할 때 다가오는 분기 실적 발표가 가장 중요하다. 테슬라의 가격 전략이 재무에 미치는 영향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h2 테슬라의 강력한 펀더멘털/h2

테슬라의 펀더멘털을 살펴볼 때 주목할 만한 한 가지 측면은 안정적 재무 상태를 유지한다는 점이다. 이는 전반적인 재무건정성 점수가 높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