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달러 바라보는 유가, 랠리 요인은 무엇일까?

By Calogero Selvaggio

(2023년 9월 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유가 강세가 다시 시작되는 것으로 보이며, 100달러를 바라보고 있다.
• 에너지 섹터는 유가 상승과 함께 랠리 직전이다.
• 셰브론과 엑슨모빌이 상승을 주도할 수 있다.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022년 10월 이후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2018년부터 유지되었던 74달러 부근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전환되어 강한 상승 추세를 보인다는 것이다.

에너지 섹터를 대표하는 Energy Select Sector SPDR Fund(NYSE:XLE)의 실제 추세는 아직 크게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 막 시작되었을 수도 있다. 차트를 보면 최근 2008년 고점에 설정된 심리적 장벽을 넘었으며, 2022년 고점이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주간 단위 보고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해 높은 가시성을 제공하는 미국의 원유 및 석유 제품 재고를 살펴보면, 7월 중순 이후 3,400만 배럴이 감소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재고 감소 추세는 지난 6주일 중 5주 동안 관찰되었다. 미국 재고 감소는 글로벌 시장 자체에 공급이 부족하다는 신호로 간주된다. 따라서 현물 가격은 스프레드와 함께 상승 중이다.

8월 30일 기준 원유 재고는 105만 1,400배럴 감소했다. 지난 6월 28일 데이터에서는 960만 3천 배럴이 감소했었다. 이로 인해 미국 원유 선물, 특히 월물 가격이 상승했다.

3개월물 원유 선물 간 스프레드도 ‘백워데이션’(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은 상태)에 진입했다. 6월과 비교한 스프레드는 배럴당 1.14달러다.

또한 2023년 상반기에 미국은 약 2,6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방출했으며, 2022년 초부터는 약 2억 4,700만 배럴이 방출되었다.

초기에는 이러한 방출이 현물 가격과 스프레드를 낮추는 데 기여했지만,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원유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음직이면서 다시 원유를 축적하기 시작다.

글로벌 시장에서 원유 공급량이 감소하자 유가가 상승했다. 이러한 추세는 사우디라아비아와 러시아가 7~8월에 약 7,500만 배럴을 추가로 감산한 것과 맞물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8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총 수출량은 하루 560만 배럴이며, 이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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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유가를 다시 세 자릿수로 끌어올리기 위해 글로벌 공급을 줄이고자 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9월 전략에는 유럽 공급분의 가격을 상당히 인상하고 아시아 공급분 가격도 인상하는 것이 포함된다.

또한 원유 수출을 하루 50만 배럴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러시아 및 다른 OPEC+ 산유국과의 합의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h2 엑슨모빌과 셰브론 주가 계속 오를까?/h2

한편, 엑슨모빌(NYSE:XOM)과 셰브론(NYSE:CVX)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엑슨모빌과 셰브론 모두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전년 고점을 돌파하는 등 에너지 섹터가 눈에 띄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가 계속 상승한다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는 약간의 주가 하락을 의미하고 현재 적정 가치에 도달했음을 나타내지만, 인베스팅프로의 공정가치 분석은 더욱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인베스팅프로 모델은 현재 주가에서 10% 상승할 가능성을 보인다.

인베스팅프로 재무건전성 점수는 모두 5점 만점에 4점을 받았다. 이는 건전한 마진, 강력한 수익, 높은 배당금, 부채보다 유동성이 높은 탄탄한 대차대조표, 순이익을 능가하는 잉여현금흐름 등 긍정적 재무 상황을 강조한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출처: 인베스팅프로

h2 결론/h2

엑슨모빌과 셰브론이 이전의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하는 등 에너지 섹터가 눈에 띄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유가가 계속 상승할 경우 사상 최고치 경신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올해 말로 알려진 사우디 아람코(TADAWUL:2222)의 500억 달러 주식 매각 가능성도 주시할 필요가 있따.

사우디 아람코의 주식 매각 고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이전에는 계획 규모가 축소된 바 있다. 무함마드 빈 살만이 아람코의 기업 공개(IPO)를 추진했을 당시에는 생산, 수출, 매장량에 대한 투형성 우려로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진행하지 못했다. 대신 2019년에 사우디아라비아 주식거래소 타다울(Tadawul)에 상장되었다.

이제는 아람코의 주식 매각에 다시 관심을 보이는 것이 더욱 낙관적인 유가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 여부가 흥미롭다.

앞으로 몇 달 동안 브릭스(BRICS) 국가들과의 관계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결정과 이러한 선택이 서방에 미칠 잠재적인 지정학적 영향이 드러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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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작성한: 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