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지속되는 더위와 전력 중단시키는 폭풍, 어느 쪽이 이길까?

 | 2023년 08월 25일 13:52

By Barani Krishnan

(2023년 8월 2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8월 말에도 여름 더위는 계속되고 있다.
  • 향후 4~6주 동안 에어컨 수요 증가로 전력 소비가 계속 증가할 수 있다.
  • 멕시코만에서 다수의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허리케인 시즌도 다가왔다.
  • 폭풍 발생 시 전력망,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강타해 광범위한 정전이 나타날 수도 있다.

대자연이 천연가스 시장과 대결하고 있다. 어느 쪽이 승리할까?

한편으로는 비공식적으로 가을 시즌을 알리는 9월 4일 노동절 연휴가 다가오는 8월 말에도 여름 더위가 물러서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4~6주 동안 에어컨 수요로 인해 전력 소비가 계속 증가할 수 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이 이미 시작되어 멕시코만의 따뜻한 바다에서 더 많은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 폭풍은 냉방을 위한 주요 에너지 공급원을 천연가스에 의존하는 미국 본토의 기온 상승을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다. 그리고 허리케인은 전력망과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의 중심부에 파괴적인 강풍과 강우를 일으켜 광범위한 정전이 나타날 수도 있다.

EBW 애널리틱스(EBW Analytics)의 엘리 루빈(Eli Rubin)은 단기적으로 천연가스 시장의 동인이 이중적 성격을 띄고 있기 때문에 트레이더는 위험/보상에 주의해야 하고, 아마도 폭풍 쪽에 조금 더 편향되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엘리 루빈은 naturalgasintel.com에 게시한 글에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단기 열대성 예보는 대부분 폭풍이 바다로 빠져나가면서 비교적 무난한 것으로 보이지만, 천연가스 시장의 궤도를 재설정하는 데는 단 한 차례 주요 허리케인의 상륙만 있으면 된다.”

“리스크는 향후 30~45일 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10월에 완만하게 후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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