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글로벌 금융시장의 약해진 고리로 등장하였는데

 | 2023년 08월 22일 11:12

8월 중순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 사태가 터진 이후 글로벌 증시는 움츠러드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판 리먼 사태로 서술되기도 하다 보니 투자자들의 심리적 불안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 내부적으로 해결이 되긴 하겠습니다만, 한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에 부담으로 종종 등장할 중국 부동산 관련 기업들과 금융 시스템 문제는 전형적인 고금리 후 나타나는 약해진 고리 현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h2 ■ 국제 정치적 이유도 있겠지만 결국 고금리가 약해진 고리를 흔들다./h2
 
미국과 중국 간의 힘겨루기 과정에서 중국 수출이 감소하고,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는 뉴스가 연일 반복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중국은 경제 통계 자료 중 청년 실업률을 발표하지 않을 정도로 경제 문제가 정치를 흔드는 수준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현재 이러한 상황은 미·중 간의 힘겨루기가 큰 원인이겠지만 근본적으로는 3년 사이 고금리 상황이 된 것이 중요한 원인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