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 미국 달러 상승 속 1800달러 중반대로 하락할 수 있어

 | 2023년 08월 17일 15:17

By Barani Krishnan

(2023년 8월 1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소매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준은 매파적 태도를 유지했다.
  • 달러 지수가 103을 상회하면 금 현물은 1,846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 달러가 103 밑으로 떨어지면 금은 1,960달러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몇 주 전 분석글 에서 7월 인플레이션 수치와 상관없이 미국 달러 지수 강세로 금 현물 가격이 주요 지지선인 1,900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당시 금의 실시간 거래를 추적하는 금 현물의 가격은 1개월 저점 1,922달러를 밑돌고 있었다.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2% 상승해 예상치 3.3% 상승보다 낮았고, 6월의 3.0% 상승보다는 높았다. 그러나 15개월래 최저치였던 달러 지수의 반등을 꺾지 못했다.

달러 지수는 7월 18일 99.22로 하락해 2022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지금은 103 정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