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100 리밸런싱: 지수 추종하는 ETF로부터 상위 성장주 매도 압박 나타날까?

 | 2023년 07월 25일 16:05

By Calogero Selvaggio

(2023년 7월 2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나스닥100 지수가 역사상 세 번째 리밸런싱을 실시할 예정이다.
  • 지수 내 상위 7개 종목의 비중을 줄일 것이다.
  •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부터 매도 압박 나타날까?

나스닥100 지수는 1998년과 2011년에 지금과 비슷한 문제에 직면했었다. 첫째로 전체 바스켓의 25% 이상을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가 차지했고, 둘째로 애플(NASDAQ:AAPL)이 20%를 차지했다.

흥미롭게도 애플의 시가총액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비슷했지만, 이전 조정으로 인해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5배 더 컸다. 두 경우 모두 펀드의 다각화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 ‘리밸런싱’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나스닥100 지수의 리밸런싱은 역사상 세 번째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번 상황은 조금 다르다.

상위 6개 종목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NASDAQ:GOOGL), 아마존(NASDAQ:AMZN), 엔비디아(NASDAQ:NVDA), 테슬라(NASDAQ:TSLA)가 리밸런싱 대상이며 기준 4.5% 미만인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도 포함될 수도 있다.

애플 등 상위 6개 종목은 나스닥100 지수의 50% 이상, 지수 연간 수익의 무려 77%를 차지한다. 따라서 지수를 복제(replicate)하려는 펀드에 다각화 관련 어려움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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