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심각한 종목들 : 폭탄이 지금 터져도 이상하지 않다. 피하시라!

 | 2023년 07월 05일 16:10

최근 새마을금고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가 연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뉴스를 보면서 저는 “자금줄이 약한 기업들은 하나둘 쓰러지겠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이는 상장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장된 회사 중 재무구조가 취약하거나 심각한 상황에 있는 종목들은 요즘 새마을금고 이슈와 같은 금융 이슈가 발생하고 나면 문제가 언제든지 터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유한 종목들의 재무제표를 살펴보시고 증시 토크에 언급하는 기준에 해당되는 종목은 되도록 멀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대규모 유상증자 정도면 양호한 폭탄

얼마 전 CJ CGV의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는 시장에 큰 이슈로 부상하였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시가총액에 육박하는 5,7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였고 그 자금 중 절반이 넘는 3,800억 원을 채무 상환 목적에 사용한다고 밝혔기 때문이지요. 결국, 주가는 1만 5천 원대에서 단숨에 1만 원 선을 깨고 급락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CJ CGV의 재무구조가 취약했기에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였고, 이중 절반 이상을 채무 상환에 사용한다고 했던 것일까요? 이는 간단히 재무비율만 보더라도 쉽게 상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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