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한 미국 대형은행 4종목: 지금 매수해야 할까?

 | 2023년 07월 05일 07:55

By Laura Sánchez

(2023년 7월 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3월에 혼란을 겪었던 미국 금융 섹터가 반등했다.
  • 미국 대형은행들은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다.
  • 그렇다면 지금이 미국 대형은행주를 매수하기에 좋은 시기일까?
  • 인베스팅프로 여름 세일이 제공하는 파격적 혜택을 확인해 보자.

지난 3월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의 붕괴 이후 미국 은행권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은 최근 몇 년간 가장 논란이 많았던 스트레스 테스트를 앞두고 긴장했다.

그러나 미국 23개 대형은행은 5,000억 달러 이상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가상의 글로벌 경기침체 기간 동안 자본 요건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대형은행의 회복력을 강조하며, 가상의 경기침체 시기에도 가계와 기업에 대한 대출을 계속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 준다. 기본적으로 현재 미국 은행의 자본금 수준은 연준이 예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

올해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 가상 시나리오에는 “예비 시장 영향”이라는 새로운 요소가 포함되었다. EFE 보도에 따르면 이 시나리오는 불리한 기본 시나리오보다는 강도가 덜하지만, 일반 대중의 기대감으로 인해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하는 내용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추가적 요소는 ‘글로벌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기관(G-SIB)으로 등재된 은행에만 적용되었다. 여기에는 웰스파고(NYSE:WFC),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 모건스탠리(NYSE:MS) 등이 포함되어 있다.

스트레스 테스트의 긍정적 결과는 증시에 큰 영향을 미쳤고, 미국증시의 전반적인 상승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KBW 은행 지수는 6월에 5% 상승해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상승 마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