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유럽 및 이스라엘 공장 건설 위해 500억 달러 투자 이후 미래 수익 증가할까?

 | 2023년 06월 23일 16:05

By Damian Nowiszewski

(2023년 6월 2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인텔은 유럽 및 이스라엘에 5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 인텔의 이전 실적은 압도적으로 부진해 주가 조정이 촉발되었다.
  • 이번 투자가 향후 수익 성장을 촉진해 현재 낮아진 주가를 매수 기회로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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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집적회로 및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조사인 인텔(NASDAQ:INTC)은 유럽과 이스라엘에 약 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는 등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인텔 운영에 대한 믿음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인텔의 성장 궤적은 1990년대 개인용 컴퓨터 시장의 호황과 함께 탄력을 받아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그러나 최근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강국인 중국과 미국의 격전지가 되면서, 인텔 제품에 대한 제재와 무역 제한이 강화되고 인텔의 시장점유율은 점점 줄고 있다.

투자자들과 서방 정부, 특히 미국의 감시가 강화됨에 따라 인텔의 최근 움직임은 규제당국의 구체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인텔은 독일, 폴란드, 이스라엘에서 생산 능력을 확장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려고 한다.

인텔의 전략적 투자/h2

투자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330억 달러는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반도체 제조 공장 2곳을 건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독일 정부가 100억 유로에 육박하는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 통합 및 테스트에 중점을 두고 계획된 유럽 인프라의 핵심 구성 요소 역할을 할 폴란드 공장에 대해서도 비슷한 규모의 자금이 확보되었다. 또한 이스라엘에 대한 인텔의 투자는 25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외국인 투자다.

그러나 계약이 아직 초기 단계이고 지정된 위치에서의 생산은 4~5년 후에 개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대감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투자가 인텔의 재무 실적과 주식 가치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인텔의 재무적 우려/h2

다른 한편으로, 인텔의 재무 상황은 특히 분기별 실적을 살펴볼 때 우려의 원인이었다. 지난 4회의 분기 실적 중 3회는 매출 감소화 함께 마이너스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인베스팅프로 재무건전성 점수는 5점 만점에 2점에 불과한 낮은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와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의 인텔 주가 조정이 인텔에 대한 매수 포지션을 고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지 고민하고 있다.

인텔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되어 있어 있어 장기 전망과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흥미롭지만, 최근 재무 실적을 고려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