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량 상당히 낮아, 반등은 촉매 요인에 달려 있어

 | 2023년 05월 23일 16:17

By Günay Caymaz

(2023년 5월 2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미국 채무불이행 리스크가 다가오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량은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이 지지선으로 이동함에 따라 1,850달러 이하 매도 압력에 직면했다

미국 채무불이행 리스크가 다가오고 관련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좁은 박스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은 파월 의장의 지난주 발언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을 것이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의 채무불이행 위험으로 인해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긍정적인 상황도 가격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 역시 투자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5월 24일에 공개될 5월 FOMC 회의록은 최근 몇 달 동안 그랬던 것처럼 시장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번 주에는 여러 연은 총재들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시장은 횡보세를 보일 수 있다.

금요일에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지속적인 하락 추세가 나타난다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시장의 주요 초점은 미국 채무불이행 리스크와 부채한도 결정에 맞춰져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거래량이 현저하기 적기 때문에 시장은 잠잠해졌다. 이 부분은 향후에 가격 압박과 높은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매도 압력에서 벗어나 상승추세를 재개하려면 촉매 요인이 필요하다.

h2 비트코인/h2

5월에 여러 차례 3만 달러 돌파를 시도했던 비트코인은 매도 압력이 증가하면서 일간 차트에서 26,500달러~27,000달러 사이 지지선까지 후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