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리 언제 회복될 수 있나요? 52주 신고점에 답 있다!

 | 2023년 05월 18일 16:38

올해 그런대로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투자심리는 작년 2022년보다도 더 차갑게 식은 듯 느껴집니다. 투자심리 침체는 개인투자자뿐만 아니라 모든 수급 주체들에게서 공통으로 느껴지는 현상인 듯하더군요. 그런데 개인투자자의 심리는 군중심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변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문득 이런 궁금증이 들더군요. “개인투자자 언제 투자심리가 돌아설까?”
그런데 그 부분은 생각보다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52주 신고점에 답이 숨겨져 있습니다.

1년 최고치, 52주 신고점을 시장이 갱신할 때 투자심리는 달궈진다.

증시 전체 그리고 개별 종목의 주가를 분석할 때, 52주 신고가라는 표현이 종종 사용됩니다. 1년 365일이 52개의 주간으로 구성되어있으니, 52주 신고점이라는 의미는 최근 1년 중 주가지수나 개별 종목 주가가 최고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52주 신고가를 갱신한 종목들에 대해 투자자들이 흥분하는 것처럼, 주가지수가 52주 고점을 뚫으며 신고점을 경신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투자심리는 달구어지게 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주가지수가 52주 신고점을 경신하는 날부터 TV 뉴스, 경제 뉴스에는 주식시장이 1년 내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요란한 나팔을 울리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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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주식시장에 관심을 멀리했던 군중들은 요란한 소리에 주식시장을 돌아보고 심리적인 동요가 일어나게 됩니다. 즉, 투자심리가 달구어지는 것이지요.

증권사 HTS 차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52주 신고점 확인 스크립트를 만들어보다.

대부분의 증권사 HTS차트에는 ‘수식관리자’라는 기능이 있어 간단한 스크립트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기술적 지표나 여러 가지 참고 지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수식관리자를 이용해 기술적 지표와 강세약세 지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1년 최고치 (52주 신고가) : 기술적 지표 → 사용자 지표 새로 만들기
[수식1]
highest(h,240))

※52주 신고가 경신 시기 : 강세약세 → 사용자 강세약세 새로 만들기
[강세패턴] 만 작성
highest(h,240) > highest(h,240,1);

참 쉽지요. 스크립트라고도 하기 민망할 정도로 짧은 문구입니다. 그리고 이를 주가지수 차트에 붙여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