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F 공시 들여다보기: 워런 버핏과 마이클 버리는 금융 섹터, 빌 애크먼은 임의소비재 섹터 종목 매수

 | 2023년 05월 17일 12:33

By Thomas Monteiro

(2023년 5월 1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2023년 1분기에 기관투자자들은 주식 노출을 늘렸다.
  •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캐피털 원,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주식을 매수한 반면, US뱅코프와 뱅크오브뉴욕멜론에 대한 포지션을 정리했다.
  • 마이클 버리가 이끄는 사이언자산운용(Scion Asset Management)은 팩웨스트, 뉴욕커뮤니티뱅코프, 웨스턴 얼라이언스의 주식을 매수했다.
  •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제 환경 속에서 포트폴리오를 보호할 수 있는 최고의 주식 투자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면, 인베스팅프로에서 독보적인 리서치 도구와 데이터에 액세스해 보기 바란다. 자세히 알아보기»

2023년 1분기 13F 공시가 발표되었다. 이를 통해 은행 위기, 인플레이션 하락, 금리인상 둔화 등 격동의 시기에 대형 펀드 운용사들이 어떤 종목을 매수 또는 매도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기관투자자들은 1분기를 매수 시기로 보았고, 많은 펀드들이 주식 노출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흥미롭게도 투자자들은 탄탄하지만 여전히 과매도 상태인 금융, 임의소비재, 반도체 섹터의 종목을 저가 매수했다.

13F 공시(13F filings)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미국 증시에서 1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 투자 운용사들은 법적으로 13F 양식을 제출해야 한다. 제출 전 분기 말 기준으로 주식, ETF를 비롯한 상장 증권 보유 현황이 담겨 있다.

따라서 13F 공시는 개인투자자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투자자들의 전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된다.

인베스팅프로 에서는 단 한 번의 클릭으로 미국 내에서 운용하는 모든 주요 투자자의 13F 공시에 액세스할 수 있다. ‘아이디어’를 클릭한 후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펀드매니저의 이름을 선택하면 순위표, 섹터 집중도, 보유 종목 요약 등 관련 데이터와 함께 SEC 공시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