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PI 발표 앞두고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커지는 가운데 매수할 만한 주식 10종목

 | 2023년 05월 10일 16:07

By Jesse Cohen

(2023년 5월 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스태그플레이션은 2023년 글로벌 경제의 주요 리스크 중 하나로 남아 있다.
  •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과 임박한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증시 움직임을 계속 좌우할 것이다.
  • 따라서 필자는 다가오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협 속에서도 강력한 펀더멘털, 합리적인 밸류에이션, 탄탄한 배당금 지급을 통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주식 10종목을 소개한다.
  •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제 환경 속에서 포트폴리오를 보호할 최고의 주식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면, 자세히 알아보기»

정체된 경제성장과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앞으로 수개월 동안 시장 심리를 이끄는 주요 동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을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라고 하며, 연준이 원하는 수준으로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기 전에 경기침체가 발생하는 경우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에너지, 유틸리티,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섹터는 스태그플레이션 기간 동안 실적을 내는 방어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기술, 금융, 산업재 등 경기순환형 섹터는 실적이 저조한 경향이 있다.

수요일(10일) 오전 8시 30분(동부표준시)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필자는 인베스팅프로 종목 검색기 를 사용해서 미국 증시에 상장된 7,500개 이상의 주식을 필터링하는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실행했다. 결과적으로 경제 상황에 관계없이 탄탄한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안정적 기업으로 구성된 실행 가능한 소규모 관심 목록을 만들었다.

견고한 수익성, 탄탄한 대차대조표, 높은 현금흐름, 강력한 성장 전망,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갖춘 다각화되고 방어적인 기업에 중점을 두었다.

더 중요하게는 탄력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 덕분에 경기 둔화를 견딜 수 있다는 점이 입증된 종목을 찾고자 했다.

우선, 필자는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이고 투자자본수익률(ROIC)이 10% 이상인 종목을 찾았다. 이는 모든 이해당사자를 위한 가치 창출 능력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자본 효율성 비율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배당수익률과 투자자본수익률은 기업이 자본을 얼마나 제대로 사용해 수익을 창출하는지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