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금리 인하가 좋지만은 않은 이유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한바탕 은행권의 폭풍우가 몰아친 후 미국 시장은 오는 10일 발표 예정인 4월 소비자 물가지수인 CPI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일단 은행 위기의 중심에 서 있는 기업들의 주가는 더 이상 하락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일 하루에 90% 가까운 상승을 보였던 팩웨스트 뱅코프(NASDAQ:PACW)는 장 초반 30%가 넘는 상승을 보였지만, 장 중 상승폭을 지키지 못하고 종가는 3.65%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은행은 대표이사가 성명에서 현재의 경제 불확실성, 최근 은행 부문의 변동성, 규제자본요건의 잠재적인 변화를 고려할 때 배당금을 줄이는 것이 자본 구축계획을 가속하기 위한 신중한 조치라고 말한 뒤 주가는 30%가량 상승 출발했지만, 주말 동안 워런 버핏 등이 은행권에 대한 경고를 보낸 이후 상승 폭을 거의 반납했습니다.

버핏은 은행 자금의 너무 빠른 이탈이 가능하므로, 은행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를 신중하게 할 것이라고 투자자들에게 밝힌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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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인 것은 팩웨스트뱅코프가 3%대의 상승을 기록했고, 웨스턴 알리안스 뱅코포레이션도 강보합 등으로 하락세가 어느 정도 잠잠해졌다는 겁니다.

얼마 전 발표된 연준의 보고서에서도 은행이 대출기준을 강화할 것이고 이런 대출 심사 강화 때문에 고객의 담보가치가 줄어들 수 있고, 은행 자금을 사용하는 데 대한 조달 비용의 증가로 은행 유동성에 대하여 우려를 표한 적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미국 은행권에 대한 리스크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엔 어렵다는 겁니다.

또한 이번에 발표될 4월 CPI에 대해서도 월간 상승률이 0.1%에서 0.4%로 상승하고, 핵심 물가상승률은 오히려 연간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는 관계로 좀 더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발표된 고용데이터가 파월 의장이 이야기 한 대로 강한 데다가 이번에 인플레이션 데이터마저 높게 나온다면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사라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참 같은 데이터를 가지고 이럴 때는 이렇게 저럴 때는 저렇게 해석함으로 시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시장 감각을 익혀두시기를 바랍니다.

이날 발표된 기대 인플레이션은 1년 기준 인플레 기준으로 전월보다 0.3% 낮아진 4.4%를 기록했지만, 3년 치 기대인플레이션은 2.9%로 올라갔고, 5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2.6%로 상승했습니다.

3년, 5년 기대 인플레도 연준의 목표인 2%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쉽게 금리를 내리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기대하는 연내 금리 인상은 쉽게 나오지 않을 것이며, 만일 연준이 연내에 금리를 내린다고 한다면 긍정적인 시그널로만 이해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즉 연준은 경제에 안 좋은 상황이 발생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이번에 발생한 금융위기 같은 상황 때문일 수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보수적 투자 태도를 가져가시는 것을 권해 드리는 겁니다. 좀 더 많이 먹기보다는 안전하게 먹는 방법을 권해드리는 겁니다.

국제 유가는 최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꺾이면서 전 거래일 보다 2.55% 상승하면서 73.1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는 전일 원·달러 환율의 안정세를 기반으로 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로 코스피 시장은 2,500선을 지켜주었지만, 코스닥에서는 2차전지 대장주들인 양극재에서의 차익실현이 심화하면서 초반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미국 제약회사인 일라이릴리의 치매치료제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 공개 소식 속에 그동안 저평가를 받고 있던 제약/바이오들의 투자 심리는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일종의 키 맞추기가 지속 이어지고 있는 모습을 시장은 보이고 있습니다.

특징 섹터로는 곡물 협상 및 기후변화와 더불어 11년 만에 설탕값이 11년 만에 최고치에 오르는 이른바 슈거플레이션의 영향 등으로 대한제당이 상한가에 가는 등 이른바 사료 곡물 비료 테마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원에 관련된 이슈는 단기적인 수요 공급의 문제가 아니고, 과자, 음료 등 물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큰 문제이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차전지 관련된 섹터 중 양극재 이후에 관심을 가질 만한 섹터에 대해서는 어제 주식공무원 퇴근길 라이브에서 언급해 드렸는데, 못 보신 분들은 어제 자 주식공무원 퇴근길 라이브를 다시 봐주세요.

SG 증권발 주가 폭락이 이제 서서히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모습이지만, 주가 폭락 전 사주 일가들의 기가 막힌 매도 타이밍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폭락 전 매도로 차익을 챙긴 건데, 심증은 있지만 증거가 없을 뿐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릅니다. 이성적 판단에 의한 이성적 투자, 그리고 합리적인 수익, 이것을 반복하게 만드는 것은 공부와 평정심입니다.

오늘도 평정심 지키시면서 열심히 공부하시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수익은 저절로 따라올 겁니다.

이성적인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테마주 들보다 실적에 비해 주가가 낮은 종목들 위주로 종목을 모아가시길 권해드립니다.

느리지만, 리오프닝의 경우 중국의 보복 여행등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기대감은 좀더 키울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차전지 차익실현에 따른 돈이 아직 눈치를 보고 있지만, 반도체, 운수장비, 엔터, 리오프닝에 대한 저가 매수 기대는 여전히 높아 보입니다.

속도보다는 방향성에 집중하는 투자 태도를 권유해 드립니다.

리오프닝 관련된 종목들은 움퍽질퍽하겠지만 제 갈 길을 갈 겁니다. 다만 상승 때 추격 매수보다는 눌렸을 때 모아가고 박스권 상단에서는 차익실현의 전략을 유지하세요.

여전히 안정성 지표가 높은 종목과 섹터에 투자의견을 드립니다. 소비자 방어주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가져가세요.

개인 과 기업이 돈이 없다면 돈을 써야 할 주체는 국가 입니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국가가 돈을 써야만 하는 업종에 지속 관심을 두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 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주세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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