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낙관론은 아직 보이지 않고, 긍정적인 상황

 | 2023년 04월 12일 17:58

By Lance Roberts

(2023년 4월 1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각종 뉴스 헤드라인, 팟캐스트, 방송에서는 “파국과 우울함”이 도사리고 있다고 제시하지만, 10월 저점 이후 투자자 낙관론은 현저히 커졌다. 투자자 심리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극단적인 투자 심리는 종종 틀리곤 했다.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는 투자에 관한 일반적 편견에 “반하는” 것이다. 이를 역발상 투자(contrarian investing)라고 한다. 가장 유명한 역발상 투자자 중 한 사람인 하워드 막스(Howard Marks)는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흐름에 저항하고 역발상적으로 성공하는 일은 쉽지 않다. 자연스러운 군중 심리 경향과 순리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인한 고통, 특히 모멘텀이 변함없이 한동안 경기순응적인 행위가 맞는 것으로 보이도록 만드는 시기에는 여러 가지가 결합되어 어렵게 만든다.

불확실한 미래 그리고 자신의 포지션이 옳다고 확신하기 어려운 점, 특히 가격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움직일 때, 외로운 역발상 투자자가 되기는 쉽지 않다.

위 인용 내용 중 굵게 강조된 부분은 오늘 논의와 가장 큰 관련이 있다.

강세(낙관론)든 약세(비관론)든 극단적인 투자 심리 수치는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지점을 나타낸다. “두려움” 또는 “탐욕”이라는 감정이 투자 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역발상 투자 관점에서 보면 모두가 매도할 때 “매수자”가 되어야 하고, 모두가 매수할 때 “매도자”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는 어렵다. 감정이 “군중을 따르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워드 막스가 지적했듯이 역발상 투자자가 되는 일은 “어렵고 외로운” 일이다. 그렇지만 역발상 투자가 옳은 경우도 많다.

아래 차트는 투자자 심리를 나타내는 주간 종합 지수다. S&P 500 지수와 비교해 투자 심리가 극단적으로 강세 또는 약세를 보이는 기간만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