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다가오는 봄에도 재고 상황 크게 변하지 않을 듯

 | 2023년 03월 17일 15:40

By Barani Krishnan

(2023년 3월 1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례적으로 따뜻한 겨울 날씨와 낮은 난방 수요로 천연가스 재고는 충분하다.
  • 프리포트 터미널의 LNG 처리 수준은 저조하다.
  • 천연가스 가격은 단기적으로 2달러선 중반에 고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시간 동안 원유 강세론자의 심정을 이해한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아마 천연가스 강세론자였을 것이다. 지금이 여전히 호가경매장의 시대였다면, 필자는 천연가스 경매장에 있던 몇 명이 원유 경매장으로 가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심지어는 어깨동무를 했을 것이라고 거의 확신한다.

그렇지만 천연가스 쪽 상황이 더 나은 것은 아니다.

공식적인 봄이 불과 나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천연가스 강세론자들은 한 달 전과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 따뜻한 겨울로 인해 난방에 최소한의 천연가스만 사용되면서 천연가스 재고는 충분하고, 화재로 폐쇄된 이후 재개된 터미널에서는 아직 수출용 천연가스 액화가 제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2주 전 3달러까지 가짜 돌파(false breakout) 이후 2달러 중반대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