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흔들리는 주식투자 수익률보다, 예전 증시 저점들과 비교해 보자

 | 2023년 03월 16일 16:19

일희일비하게 하는 시장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루 급락, 하루 급반등 그리고 장중 급등락이 마치 한 여름 변덕스러운 날씨처럼 엇갈리는 요즘입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투자자들은 눈앞에 왔다 갔다 하는 수익률에 투자심리가 흔들리게 됩니다.

그런데, 아침 출근길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과거 언제와 비교해 보고 주가지수보다 잘했다면 괜찮은 것 아닌가?

제2의 금융위기 사태라고 하는데, 그때와 비교를 해 본다면? 어떨까?/h2

미국 SVB 파산사태에 이어 유럽 크래딧 스위스(CS) 상황이 연이어지니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지기 직전의 분위기를 떠올리는 투자자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경제 뉴스나, 유튜브 영상들의 섬네일을 살펴보면 금융위기가 곧 찾아올 것만 같다 보니 개인 투자자의 심리도 자극적인 섬네일에 영향을 받은 듯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도로에 차가 꽉꽉 막혀 느릿느릿 움직이는 출근길이지만 그래도 이미 집에서 출발한 지 꽤 되지 않았나? 그 생각은 꼬리를 물고 이어져, 과거 약 15년 전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비교하게 되더군요.

2008년 금융위기 시기와 비교하여보면 현재 투자 성과는 어떨까?

아니 08년 연말은 너무 극단적이니 2007년 연말과 비교하면 어떨까?

혹은 3년 전 20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 당시와 비교하면 어떨까?

이렇게 과거 금융시장이 극단적으로 붕괴하였을 전후와 비교해 보면 투자 마인드를 차분하게 할 실마리를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 증시 급락 시기부터 현재까지 등락률과 현재 투자자 본인의 성과를 비교해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