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미국 PCE 물가지수 발표 후 시장 크게 변동할 수 있어

 | 2023년 02월 22일 18:13

By Michael Kramer

(2023년 2월 2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이번 주 수요일(22일)에 발표될 2월 FOMC 회의록은 금리가 더 높이 올라야 한다고 제시할 수도 있다. 또한 금요일에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미시간 인플레이션 기대가 발표된다.

FOMC 회의록은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시기와 관련해 단서를 제공할 수도 있다. 필자는 연준이 전월 대비 인플레이션에 대해 더 분명한 추세를 확인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1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에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또한 전년 대비로는 0.5% 상승해 12월과 동일한 폭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치가 부합된다면 11월, 12월 그리고 1월에 해당하는 3개월 연간 추세는 3.35% 상승이 될 것이며, 이전(10월, 11월, 12월)의 0.9% 대비 크게 오른 수준이다. 동시에 7월부터 1월까지 연간 추세 역시 3.3% 상승해 이전의 2.1%보다 높을 것이다.

따라서 3개월 및 6개월 단위 전년 대비 변동은 이전보다 가파르게 하락했지만, 연준의 2% 목표보다는 아직도 훨씬 높고, 또 이전 추세보다 상당히 가속화되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단 1번의 데이터로 연준이 공황상태에 빠지지는 않겠지만 2월 데이터가 강력하게 나타난다면 그럴 수 있다. 1월 데이터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경우 연준의 목표에서는 한 걸음 멀어지는 것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