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하락에도 비용상승 인플레이션 지속

 | 2023년 02월 21일 16:36

By Gary Tanashian

(2023년 2월 2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요즘은 식품(필수재)생산자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을지, 창고 및 유통 채널이 인플레이션을 더 높이고 있는지, 그리고 화물 컨테이너와 운송 사용 비용이 인플레이션을 더 높이고 있는지를 다루는 뉴스가 많다.

그런데 현재 발생하고 있는 현상은 인플레이션 자체가 아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과도한 도미노 효과다. 뒤늦게 나타났지만 경직적이고 어떤 경우에는 기회적이고 탐욕스럽기까지 한 것은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의 예측가능한 후유증인 것이다.

만연한 인플레이션 뉴스 속에서 수익마진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을까? 기업들은 가격을 올리는 기회를 얻기 위해 충분히 변명할 수 있다. 경제학자들은 그것을 “비용상승 인플레이션”이라고 부른다. 기업들은 비용을 올릴 수 있지만 이미 일어난 인플레이션에 해당되지는 않는다. 이 부분은 중요하다. 아니면 앞으로 중요해질 것이다.

아래 그래프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반영한 M2 통화공급량이다. 인플레이션 상황은 성숙한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긴축을 하려고 하지만 “경직적” 물가는 지속된다. 또한 아래 그래프는 스태그플레이션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