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카 커피 랠리: 스타벅스 가격에 화내지 않을 이유

 | 2023년 02월 16일 13:17

By Barani Krishnan

(2023년 2월 1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프리미엄 커피콩 아라비카, 파운드당 1.52달러에서 1.84달러로 지난 5주 동안 20% 상승
  • 브라질의 단기적 날씨가 트레이더들과 심리전 펼치는 가운데 나타난 랠리
  • 단기 전망에도 불구하고 로이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커피 가격은 연말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
  • 하락 이전에 현재 모멘텀에서는 아라비카 커피 가격 1.98달러까지 상승 가능

스타벅스(NASDAQ:SBUX) 아니면 라떼를 6달러에 판매하는 고급 카페에 앉아 있는 커피 마니아들도 아라비카 커피콩 가격은 하락하고 있었는데 왜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는 이렇게 비싼지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트릴 때가 있다.

하지만 지금은 커피 선물가격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시점이다.

뉴욕에서 거래되는 ICE 아라비카 가격은 지난 5주 동안 20% 상승했다. 1월 6일에는 1.5170달러였지만 2월 10일에는 1.8355달러가 되었다. 아라비카 커피가 20개월 저점 1.42달러를 기록한 이후 랠리가 시작되었다.

로이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원자래 트레이더 및 애널리스트 10명은 아라비카 커피가 2023년에 23%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이 2023/24 시즌의 잉여 생산으로 시장 공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해당 설문조사 중간값 예측에 따르면, 2023년 말 커피 가격 예상치는 1.48달러로 지난 금요일 종가보다 15% 낮고, 2022년 종가보다는 12%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