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2023년 ETF 트렌드

 | 2023년 02월 10일 15:54

By Christine Short

(2023년 2월 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2022년 전반적인 자산 클래스의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수정하면서 ETF 업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S&P 500 지수와 동떨어진 영역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고수익 국채시장도 사상 최고치로 유휴자금을 끌어들이고 있다.
  • ETF의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과 세금 혜택으로 볼 때 투자 자문사들은 2023년 자금 분배 방식을 재고할 수도 있다.
  • 변동성 높은 요인들이 많으므로 리스크 관리와 함께 ETF 트렌드를 제대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올해 투자의 핵심이다.

작년 시장은 고통스러웠지만 ETF에는 이득이 되었다. 절세매도 전략(tax-loss harvesting)을 시행하는 투자자들은 수익이 마이너스인 뮤추얼 펀드 포지션을 매도하고 낮은 비용의 ETF를 매수하면서 포트폴리오를 개선했다. 이는 ETF 업계에 호재로 작용한다.

또한 주식 및 채권시장의 상당한 하락 속에서도 사람들은 다양한 자산 클래스에 자금을 계속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매투자자 65%가 2023년에도 투자 계획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고, 29%는 자금 배분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인터내셔널 에퀴티 ETF의 전성시대/h2

올해에는 2022년에 큰 열기가 없었던 분야로 상당한 자금이 흘러 들어갔다. 중국 경제 재개방과 작년 4분기부터 유럽 증시 급등 이후 중국과 유럽 지역에 대한 자금 유입이 회복되었다.

EPFR 데이터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 동안 유럽 지역 에퀴티 ETF에는 30만 달러 이상이 유입되었다. 직전 주까지만 해도 49주 연속 자금이 유출되었다. 베타파이(VettFi)의 리서치 담당 대표인 토드 로젠블루스(Todd Rosenbluth)는 올해 신흥시장 주식 반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에퀴티 ETF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에퀴티 ETF, 4분기 강력한 실적 이후 달러 투자 끌어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