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지급 시기 도래, 배당금을 무시하지 말자

 | 2023년 02월 07일 16:05

12월 결산 법인들의 2022년도 잠정 실적 공시가 연이어지는 것을 보니, 한편 주주총회 시즌이 저 멀리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주주총회가 있고 나면 대부분 상장사들은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하게 되지요. 대부분 4월 전에 배당금 지급이 완료됩니다. 그런데 증권 계좌에 들어오는 배당금이 쥐꼬리같이 너무 작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배당금은 여러분의 투자 수익률의 중요한 구성 요소입니다.

총투자수익 = 시세차익 + 배당수익/h2

주식투자에서의 투자 수익을 시세차익만 생각하는 개인투자자분들이 제법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주식투자에서 발생하는 전체 수익률 중 상당 비율은 배당수익에서 발생합니다. 주주총회 시즌이 지나면 그야말로 “따박 따박” 들어오는 현금흐름이지만 주식투자에서의 배당을 무시하는 경우는 다반사이지요.

(cf : 부동산 투자에서는 시세차익과 임대 소득을 모두 투자 수익으로 인식하면서 주식투자에서의 배당수익은 무시하는 아이러니한 문화가 아쉽습니다.)

배당수익이 워낙 작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 증시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오랜 기간 1~2% 수준에 멈추어 있었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