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직전 연도의 증시 강세 경향, 2023년은 다를까?

 | 2023년 01월 27일 13:57

By Ismael De La Cruz

(2023년 1월 2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지수는 미국 대선 직전 연도에 실적이 좋았다.
  • 격동의 2022년이 지나고 지금은 주요 지수 상황이 좋아 보인다.
  • 2024년 미국 대선 직전 2023년에도 증시 랠리 나타날까?

다가오는 미국 대통령 선거는 2024년 11월 5일 화요일로 예정되어 있으므로 2023년 대선 직전 연도에 해당한다.

S&P 500 지수를 보면, 1950년 이래 대선 직전 연도의 1분기는 18번 중 17번 긍정적으로 나타났고 평균 상승률은 7.4%였다. 4년 대선주기 중에서 최고의 실적을 내는 분기이기도 했다. 또한 2분기 역시도 실적이 좋은 편이었다.

대선주기의 패턴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대통령 임기 첫 2년 동안은 증시가 최악의 실적을 낸다. 가장 인기 없는 정책이 채택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한편, 대통령 임기의 마지막 2년 동안에는 최고의 증시 실적이 나타난다. 이 시기에는 가장 인기 있는 정책이 채택된다. 당연하게도 선거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 대통령 임기 첫 해와 두 번째 해에는 증시 실적이 가장 나쁘고 세 번째, 네 번째 해에는 가장 좋다. 4년 중에서도 세 번째 연도가 최고의 실적을 보일 수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S&P 500 지수 실적은 1900년 이래 다음과 같았다.

  • 임기 첫 번째 연도: +6.82%
  • 임기 두 번째 연도: +2.94%
  • 임기 세 번째 연도: +11.84%
  • 임기 네 번째 연도: +7.63%

한편 바이오테크, 산업재, 헬스케어 섹터는 민주당 정권에서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제약 및 항공 섹터는 공화당 정권에서 선호된다.

또한 미국 상하원 다수당 나뉘어 있을 때 시장 실적이 좋았지만, 민주당이 다수당일 때 더 좋았다. 여전히 아래와 같은 요소들이 S&P 500 지수와 관련이 있다.

  1. S&P 500 지수의 200일 이동평균: 2022년 3월, 2022년 8월, 2022년 12월 그리고 2023년 1월에는 200일 이동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가끔은 넘기도 했지만 곧 다시 아래로 떨어졌다. S&P 500 지수가 3,783포인트 이상을 유지하는 한 문제가 없지만, 진정한 랠리를 위해서는 200일 이동평균을 돌파해야 한다.

  2. 피보나치 수준: 2022년 10월 저점을 향해 따라내려가면 일련의 영역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영역은 상방 목표 및 저항선으로서 역할을 한다. 2022년 11월에 S&P 500 지수는 첫 번째 영역에 다다랐다. 첫 번째 상방 목표였으며 저항선으로도 작용했다. 두 번째 영역 또는 두 번째 중기 상방 목표는 4,150포인트다.

다우존스 지수/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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