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의 걱정: 올라도 걱정 내려도 걱정

 | 2023년 01월 26일 15:53

새해 들어 증시 반등이 이어지면서 마음은 편해집니다만, 한편 주식시장이 이러다 다시 고꾸라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듯합니다. 주식시장 속 개인투자자의 심리는 참으로 신기한 부분이 있습니다. 올라도 걱정이고, 내려도 걱정이니 말이죠.

오늘 증시 토크에서는 투자자들의 끝없는 걱정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올라도 걱정, 내려도 걱정인 투자자의 본능: 역사는 반복되고/h2

우리가 지난 거의 2년여 동안 보았던 것처럼 증시가 조정장이 지속되면 이런저런 걱정에 빠지게 되지요. 이러다가 경제 위기 오는 것 아닌가? 제2의 IMF 사태가 한국에 터지는 것이 아닌가? 가계부채가 부실화 되어 경제 문제가 심화하는 것이 아닌가? 세계가 구렁텅이에 빠지는 것은 아닌가? 등등 이런저런 걱정을 투자자들은 쏟아냅니다.

반대로 증시 반등과 상승이 나오더라도 걱정은 계속 이어집니다.

이러나 또 증시 추락하는 것은 아닌가? 데드 캣 바운스일 뿐이다? 반등했을 때 팔아야 하나 쥐고 있어야 했나? 반등했다고 매도한 뒤 더 오르면 어쩌지? 등등

올라도 걱정 내려도 걱정인 것이 주식시장이지요. 이는 비단 개인투자자뿐만 아니라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도 걱정하는 것은 매한가지로 똑같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주식시장에 대한 걱정은 과거에도 반복되었던 역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