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무산되도 시장수익률 상회할까?

 | 2022년 12월 01일 13:08

By Haris Anwar

(2022년 11월 3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액티비전 블리자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주당 95달러 전액 현금지급 방식 인수 제안한 이후 표류 중
  • 인수 관련해 유럽연합의 심층 조사와 미국 규제기관의 심사 예정
  •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 타이틀이 높은 수준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면서 강력한 성장 모드

액티비전 블리자드(NASDAQ:ATVI)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은 요즘 불안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가 전액 현금지급 방식으로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올해 초부터 시작된 상승 모멘텀은 반독점 규제 당국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에 제동을 걸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사라지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현재 주가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전액 현금 인수가로 제시한 주당 95달러 사이의 차이(합병 차익거래 스프레드)가 커지고 있다는 데서 확인할 수 있다. 수요일 액티비전 주가는 73.51달러로 인수 제안가보다 23% 낮은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가 발표되었던 1월 18일에는 액티비전 주가가 제안가보다 8%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