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일본증시 밸류에이션을 추적하여보니 충격! 한국증시는 그저

 | 2022년 11월 22일 15:49

어제 자 증시 토크를 통해 시장 상황에 따라 부침은 있겠지만, 기업가치가 꾸준히 쌓이는 흐름을 PBR 밴드와 시장 BPS 개념으로 설명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들은 어떠한지 혹시 궁금하지는 않으신지요? 저 lovefund이성수는 오래전부터 이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 자료를 상대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미국증시와 일본증시의 시장 PBR과 지수를 활용하여 미국증시와 일본증시의 밸류에이션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자료를 분석하며 한국증시와 비교하다 보면 쇼킹한 부분이 눈에 들어옵니다.

미국, 일본, 한국증시 모두 기업가치가 쌓이면서 시장 BPS도 꾸준히 증가/h2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눈에 보이는 개별 주식의 주가와 주가지수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개별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그리고 성장을 위해 유기 생명체처럼 경제활동을 하고 기업가치를 쌓아갑니다.

이익을 유보하여 순자산이 커지면서 사업과 외형을 키우고 생존 가능성을 높여가지요. 개별 기업들의 가치가 높아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주식시장의 가치도 점점 커집니다.

이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 중 노이즈가 가장 작은 가치지표가 BPS(주당 순자산가치)이지요. 주가를 BPS로 나눈 값은 PBR로 주가를 평가하는 상대가치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체적으로도 주요국 거래소는 시장 PBR 값을 공시하고 있습니다. PBR 공식을 역산하여 이 PBR 값으로 주가지수를 나누어주면 시장 BPS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이 시장 BPS(가상의 시장 BPS)를 시계열로 추적하여보면 장기간에 걸친 주요국 증시들의 시장 가치 증감을 추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앞서 언급해 드린 미국이나 일본 그리고 한국증시 모두 장기적으로 꾸준한 시장 가치 성장이 이어져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