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포트폴리오를 위한 고품질 배당주 2종목

 | 2022년 11월 18일 16:30

By Haris Anwar

(2022년 11월 1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고품질 배당주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소득 안정성 제공
  • 오랜 배당 지급 역사를 가진 대형 기업은 인플레이션 환경 잘 견딜 수 있어
  • 강력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5~10%씩 매년 배당을 상향한 종목이 장기 포트폴리오에 적합

현재의 경제 환경은 은퇴를 위한 저축을 꽤나 어렵게 만들었다. 여유 자금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모기지 비용 상승으로 잠식되었다.

그러나 2022년 주식 시장이 2008년 이후 최악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장기 투자자들은 이번 기회를 반드시 활용해 탄탄한 ‘패시브 인컴’을 얻을 수 있는 잠재력을 구축해야 한다.

은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려는 초심자들이 직면한 문제는 경제 호황기에도 불황기에도 계속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는 종목을 찾는 것이다. 한 가지 간단한 방법은 종목을 다각화하고 베타 값이 낮은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다. 베타 값이 낮으면 전반적인 주식 시장에 비해 변동성이 작다.

이런 주식도 물론 심각한 시장 하락기에는 떨어질 수는 있지만, 고성장주에 비해서는 적은 폭으로 하락하고, 또 시장 조정이 발생하면 재빠르게 반등한다. 전기 및 천연가스 유틸리티, 통신 운영사, 식품 기업 등이 이런 종목에 속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소득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할 만한 2종목은 다음과 같다.

h2 1. 펩시코/h2

뉴스에서는 식품 기업에 대해 자주 다루지는 않지만, 일부 식품 기업들은 미국 증시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배당주에 속한다. 스낵과 음료를 제조하는 거대 기업 펩시코(NASDAQ:PEP)도 그런 카테고리에 속하는 종목이다.

지난달 펩시코의 분기 실적 발표를 보면 소득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펩시코가 얼마나 좋은 선택지인지 알 수 있다. 펩시코는 현재 인플레이션 환경을 성공적으로 헤쳐 나가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펩시코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고, 스낵 구매량을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에 힘입어 올해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했다.

프리토레이(Frito-Lay), 마운틴튜(Mountain Dew), 퀘이커 오트밀(Quaker Oats) 등을 만드는 펩시코의 핵심 주당순이익은 이전의 8%보다 높은 10%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간 유기적 매출 성장은 12%를 기록해 이전의 10%보다 더 올랐다.

라몬 라구아르타(Ramon Laguarta) 최고경영자는 펩시코의 강력한 실적은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전 세계적 인지도를 반영하고 있다먀 펩시코의 모든 부문이 탄탄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