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로 코스피 강세는 좋은데, 코스닥과 스몰캡은 왜 이리 약해?

 | 2022년 11월 09일 16:03

연일 반복되는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으로, 9월 중순 2,400p를 하향 이탈한 이후 두 달 만에 코스피 2,400p에 안착하였습니다. 11월 들어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양봉을 만들고 있는 코스피 지수를 보다 보면 주식시장에 대한 근심걱정이 사라진 듯합니다.

하지만, 코스닥 시장과 중소형주의 반등 수준은 투자자들의 기대에 비하여 너무도 약하지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지난 10월 말 증시 토크에서 설명해 드린 바 있습니다만 외국인 매수가 연이어지는 즈음 다시 한번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9월 말 급락 이후 현재까지 코스피 지수는 +12%나 급반등/h2

코스피 지수는 주가지수 2,400p에 이르면서 9월 급락장을 모두 잊은 듯한 기세입니다. 하지만 이에 반하여 코스닥 지수의 경우 9월 하락분의 절반도 회복하지 못한 수준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