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최근 탄탄한 상승을 유지할 수 있을까?

 | 2022년 11월 03일 14:51

By Fawad Razaqzada

(2022년 11월 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연준 피벗 가능성 낮아
  • 다우존스 지수, 2022년에 200일 평균 상방 돌파 실패
  • 다우존스 정점인지는 확인 필요

연준이 매파적 태도를 완화할 수 있다는 추측은 지난달 미국 증시가 상당한 반등을 보였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 그러나 모두가 연준이 입장을 선회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연준이 피벗을 결정한다면, 시장은 조금 더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더 큰 리스크는 연준이 피벗 기대를 저버리면 위험자산에 대한 또 다른 가파른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약세 전망 관점에서는 나스닥 종합 지수의 부진한 실적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강력한 다우존스 지수조차 10월의 인상적인 회복 이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10월 다우존스는 1976년 이후 최대 월간 상승을 기록하면서 14% 가까이 상승했다.

10월 랠리는 금리인상에서 수혜를 입는 은행주가 주도했다. 또한 당연히 셰브론(NYSE:CVX)과 같은 원유 기업들도 시장을 끌어올렸다.

다우존스 지수 내 개별 종목의 실적을 보자면, 암젠(NASDAQ:AMGN)(+20%), 하니웰(NASDAQ:HON)(+22%), 맥도날드(NYSE:MCD), 머크(NYSE:MRK), 트래블러스(NYSE:TRV), IBM(NYSE:IBM), 캐터필러(NYSE:CAT)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IBM을 제외한 기술 관련 기업들은 주가가 상당히 하락했다. 그래서 나스닥 종합 지수는 10월에도 단 4% 밖에 오르지 않았다.

그렇다면 앞으로 다우존스 지수는 조금이라도 하락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