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5% 하락한 포드, 미국 소비자 수요 둔화의 증거

 | 2022년 10월 11일 16:12

By Haris Anwar

(2022년 10월 1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자동차 제조사 포드의 주가는 지난 30일 동안 25% 이상 하락했다.
  • 포드는 높은 인플레이션 가운데 비용 통제에 있어 경쟁사들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높은 원료 가격이 지속되면서 전기차로의 전환 노력이 타격을 입었다.

지금의 거시경제 상황은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결코 호의적이지 않다.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압박이 줄고 있다는 신호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분위기로 인해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포함한 대규모 소비를 멈추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제조사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기업은 바로 포드(NYSE:F)다. 지난 30일 동안 재고 우려가 높아지면서 주가가 25% 이상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는 총 45% 이상 주가가 떨어졌다.

포드 주가는 이 글을 작성하는 날에도 7% 가까이 하락해 11.36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